유니슨, 인도 라이선스 수출 계약 완료

김창영 기자 2023. 1.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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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기 제조사 유니슨은 인도 기업 시바 윈드터빈과 750kW급 풍력발전기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벨루마니 시바 윈드터빈 대표는 이날 유니슨 서울사무소에 방문해 직접 수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력 방안에서 시바 윈드터빈은 750kW 제품 외에도 유니슨 제품 라인업인 △2MW △2.3MW △4.2MW △4.3MW급 풍력발전기 외에도 10MW 해상풍력 관련 기술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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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화도(왼쪽) 유니슨 대표와 벨루마니 시바 윈드터빈 대표가 17일 수출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슨
[서울경제]

풍력 발전기 제조사 유니슨은 인도 기업 시바 윈드터빈과 750kW급 풍력발전기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벨루마니 시바 윈드터빈 대표는 이날 유니슨 서울사무소에 방문해 직접 수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후 유니슨 사천 본사에 방문해 양사 간 수출 및 풍력발전기 기술 관련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계약에서 제공하는 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750kW급 풍력발전 시스템으로 국제 형식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제품은 △U50 △U54 △U57으로 관련 생산 기술, 설계, 제조, 노하우 등을 인도 및 미국 시장에 한해 시바 윈드터빈에 제공한다.

이번 협력 방안에서 시바 윈드터빈은 750kW 제품 외에도 유니슨 제품 라인업인 △2MW △2.3MW △4.2MW △4.3MW급 풍력발전기 외에도 10MW 해상풍력 관련 기술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은 물론 시바 윈드터빈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로써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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