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완성도↑" 시그니처, 1년2개월 공백 깨고 '오로라'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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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그니처가 '마이 리틀 오로라'로 1년2개월 만에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마이 리틀 오로라'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EP 2집 '디어 다이어리 모먼트'(Dear Diary Moment) 이후 1년2개월 만에 시그니처가 발매하는 신보로, 시그니처의 더욱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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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시그니처가 '마이 리틀 오로라'로 1년2개월 만에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17일 오후 그룹 시그니처(채솔, 지원, 셀린, 벨, 세미, 도희, 클로이)의 세 번째 EP '마이 리틀 오로라'(My Little Auror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시그니처는 신곡 무대와 함께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 리틀 오로라'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EP 2집 '디어 다이어리 모먼트'(Dear Diary Moment) 이후 1년2개월 만에 시그니처가 발매하는 신보로, 시그니처의 더욱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담겼다. 타이틀곡 '오로라'(AURORA)를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오로라'는 꿈에 그리던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소녀들의 운명적인 동행을 그린 설렘 가득한 곡이다. 신나고 경쾌한 EDM 하우스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귀엽고 상큼한 노랫말, 시그니처의 보컬 색깔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채솔은 1년2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조금 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며 "시그니처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많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로이도 "좋은 떨림이지만 기분 좋은 떨림 같다"며 "팬분들도 이번 앨범을 굉장히 기대하실 것 같은데 열심히 준비했으니 공개되면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지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시그니처만의 색이 뚜렷한 트랙과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곡들과 가사로 채웠고, 꿈과 이상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이기도.
벨은 지난 앨범과 비교한 이번 앨범의 차별점에 대해 "지난 앨범에서는 성숙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상큼하고 청량한 설레는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라며 "그래서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했고, 자기 파트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을 더 잘 살피면서 완성해 나가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도희는 시그니처의 곡 중 역주행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곡에 대해 "보이프렌드(Boyfriend)라는 곡이 있다"라며 "나쁜 남자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감정을 표현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공백기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가에 대해 클로이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보컬 레슨을 받았고, 해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언어 레슨을 받았다"라며 "또 개인 연습 시간을 가졌고, 제 개인적으로는 서바이벌 예능도 찍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원은 1년2개월만의 컴백에서 어떤 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앨범을 계기로 시그니처가 여러 장르 음악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또한 해외 팬분들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그니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그니처의 EP 3집 '마이 리틀 오로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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