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5만명 ‘새출발기금’ 신청… 2조148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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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에 작년 말 2조1480억원(1만4697명)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17일 밝혔다.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을 통해 6618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0조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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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에 작년 말 2조1480억원(1만4697명)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17일 밝혔다.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을 통해 6618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을 통해 3757억원, 카드·캐피탈 등 여신금융을 통해 3035억원이 신청됐다. 이어 ▲상호금융 2955억원 ▲캠코·서민금융진흥원 등 기타기관 2255억원 ▲저축은행 2099억원 ▲보험 76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0조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시작한 이 사업은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 차주에 대해서 원금감면을 지원한다. 보유한 신용·보증채무 중 재산가액을 초과하는 순 부채에 한해 60∼80%선에서 원금 조정이 가능하다.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해선 원금 감면 없이 금리 조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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