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기념일 행사서 총격 사건…8명 총상

조지현 기자 2023. 1.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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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였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 중 총격이 벌어져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20분쯤 웨스트 팜비치 북쪽에 있는 포트 피어스의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천여 명이 모인 기념행사 중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983년 마틴 루서 킹 기념일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돼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킹 목사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행사 등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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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였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 중 총격이 벌어져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20분쯤 웨스트 팜비치 북쪽에 있는 포트 피어스의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천여 명이 모인 기념행사 중 발생했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최소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상을 입은 8명 외에 또 다른 4명도 혼잡한 상황에서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CNN 등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는 1983년 마틴 루서 킹 기념일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돼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킹 목사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행사 등이 열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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