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MZ 문화 트렌드 자리매김…OST 오케스트라 MZ 마음 사로잡아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3. 1.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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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가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빵, 벌룬 페스티벌 등을 통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잡은 콜라버 프로젝트에 이어 게임 OST를 연주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넥슨은 지난해 3월 '메이플스토리'의 음악을 연주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을 처음 대중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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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가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빵, 벌룬 페스티벌 등을 통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잡은 콜라버 프로젝트에 이어 게임 OST를 연주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넥슨은 지난해 3월 ‘메이플스토리’의 음악을 연주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을 처음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후 7월부터 전국투어를 열고, 서울, 부산, 대전, 익산, 인천, 여수, 대구 등 7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클래식 음악 위주여서 일부 계층에서만 즐겼던 오케스트라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찾은 1만7083명의 관객 중 20대가 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대 비중이 8%로 2위를 기록해 젊은 관객층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넥슨은 음악과 공연을 소재로 ‘메이플스토리’ IP를 색다르게 노출해 MZ 세대에 영향력을 확장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저들의 추억을 소환한 ‘메이플스토리’ 음악의 힘이 이번 공연의 최대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와 배경, 분위기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로폰’, ‘마림바’ 연주가 가미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부터 힘차고 박진감 넘치는 빠른 리듬의 곡까지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탄생한 ‘메이플스토리’ OST는 게임에서 듣던 것보다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메이플스토리’ 세계에 들어온 듯 몰입감을 극대화한 무대 연출도 큰 호응을 받았다.

곡에 맞춘 애니메이션 영상, 게임 영상과 사운드, 일러스트 등을 대형 스크린으로 연출해 관객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물했다.

한편 서울 공연에서는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깜짝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핑크빈’이 앙코르 연주에 나타나 ‘레헬른’ OST에 맞춘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직접 곡을 지휘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이번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저희도 긴 시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며 용사님들과 쌓은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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