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美 상원의원 접견…"민주주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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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17일 토드 영(공화.
인디애나주) 미 상원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하고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과 미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오전 총통부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만은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함께 '민주주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려 한다"면서 "이는 대만과 미국 및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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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17일 토드 영(공화.인디애나주) 미 상원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하고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과 미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오전 총통부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만은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함께 ‘민주주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려 한다“면서 ”이는 대만과 미국 및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또 ”토드 영 의원은 미국 국회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강력한 지지자 (중 한 명)“라면서 ”대만의 국제사회 참여, 미국과 대만 경제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줄곧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 의원은 미국 반도체과학법 제정의 주요 추진자“라면서 "앞으로 대만이 미국과 이중과세 면제 협정을 체결하는데도 도움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영 의원은 ”대만의 민주주의는 건전한 발전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중국의 권위주의 정권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미국과 대만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대만은 많은 가치관과 공동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만 방문을 기회로 삼고 반도체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부연했다.
미 하원의원 대표단은 전날 저녁 대만에 도착했고, 방문 일정은 18일까지 3일 간이다. 대표단은 대만 측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대만 관계,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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