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대응 위한 '도시숲' 부산 도심내 6곳 조성

안세희 기자 2023. 1.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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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17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19곳에 23㏊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부산 내 6곳에 150억 원을 투자해 15㏊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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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생활권과 주변 지역 등 6곳

부산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17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이란 도심 내 대규모 숲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광장과 도로 등 포장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19곳에 23㏊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부산 내 6곳에 150억 원을 투자해 15㏊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대상지는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5곳)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강서구 화전일반산업단지 ▷기장군 좌천역 폐선부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기장군 일광이천 생태공원 등 6곳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1㏊ 도시숲(10년생)은 연간 평균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도시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도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 미세먼지차단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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