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 발렌티노 패션 앰버서더 발탁

2023. 1.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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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SUGA:민윤기)가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의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발탁의 이유는 슈가가 발렌티노의 동시대적인 디바(DI.VAs), 즉 메종의 가치를 구현하고, 진정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페르소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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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개성 추구하는 새로운 페르소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SUGA:민윤기)가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의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된 직후 슈가의 패션 포즈

발탁의 이유는 슈가가 발렌티노의 동시대적인 디바(DI.VAs), 즉 메종의 가치를 구현하고, 진정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페르소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

발렌티노에 따르면, 디바(DI.VAs)는 DI.fferent VA.lues, 즉 ‘다양한 가치’의 줄임말로, 메종의 코드가 내적 가치에 새겨진 다면적인 특징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의미하며, 공감할 줄 알고, 지적이며, 낭만적인 존재인데 슈가가 이같은 모습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에게 디바는 메종의 가치를 전달하고, 나아가 변화를 이끄는 진정성, 진보적 이상, 다양성의 본질이다.

슈가는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거듭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동시에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그리고 퍼포머로서 끊임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음악 세계를 통해 가치를 전달하고 변화를 이끌어낸다.

발렌티노 앰배서더 슈가

슈가는 또한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해, 브랜드의 모든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즉흥적이고 동시대적인 방식으로 자신이 대변하는 세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구현한다고 발렌티노측은 앰배서더 발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슈가는 다면적인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여러 방면에서 통역사이며, 자신의 재능과 작업들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진정성을 담아 자신을 표현합니다. 그는 디바가 상징하는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 열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업들을 함께할 것을 확신합니다.”

슈가를 바라보는 피엘파올로 피춀리의 기대감 어린 극찬이다. 그리고 소감이 이어진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꿈을 꾸고, 각자 다른 가치를 추구합니다. 메종 발렌티노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바로 이런 다양성을 지지해왔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는 발렌티노의 디바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메종 발렌티노 에센셜스’ 캠페인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슈가는 ‘메종 발렌티노 에센셜스(MAISON VALENTINO ESSENTIALS)’ 컬렉션의 캠페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멋짐 폭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발렌티노에 따르면, ‘메종 발렌티노 에센셜스(MAISON VALENTINO ESSENTIALS)’은 워드로브의 영역과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 속에서 태어난 본질을 탐구하는 컬렉션이다. 발렌티노 컬렉션에서 선별한 룩들의 셀렉션은 그 디자인의 본질에 맞게 간소화되고 확장 가능하며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적인 코드는 메종의 쿠튀르 정신에 따라 새롭게 표현된다. 본질만 남은 테일러드 블레이저, 버뮤다 쇼츠, 풀라드 스카프 디테일의 블라우스, 코트, 파자마, 수트과 같은 아이템들은 시기적절함과 시대를 초월하는 영원함을 의미한다. 또한 개혁주의자를 위한 도구이자 개인적인 표현, 그리고 불균일함을 상징하는 제복으로 변모한다. 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의 시각에서 ‘패션’이 상징하는 ‘본질’을 뜻한다.

‘메종 발렌티노 에센셜스’는 오는 30일까지 미국 LA ‘맥스필드(Maxfield)’ 팝업 이벤트와 발렌티노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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