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조작 혐의' 파라티치 "화나고 말하기 귀찮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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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입을 열었다.
지난달 1일 ANSA 등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 당국은 회계 장부 조작 등에 대한 혐으로 안드레아 아넬리 전 유벤투스 사장을 비롯한 나머지 14명를 기소했다.
유벤투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수 영입과 급여 지불 과정 중 재무제표에서 손실 액수를 누락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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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입을 열었다.
17일(한국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장은 할 말이 없다"며 "조금 화가 나고,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귀찮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 ANSA 등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 당국은 회계 장부 조작 등에 대한 혐으로 안드레아 아넬리 전 유벤투스 사장을 비롯한 나머지 14명를 기소했다.
파라티치는 유벤투스에서 11년을 근무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이적을 담당했다.
여기에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적 가치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파라티치는 "몇 가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난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수 영입과 급여 지불 과정 중 재무제표에서 손실 액수를 누락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아넬리 사장과 파벨 네드베드 부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16명이 먼저 사임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홈페이지에 공식 성명을 내고 "재무제표와 관련하여 제기된 모든 회계 분쟁에 대해 엄격하고 면밀한 평가 프로세스를 계속해 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NSA는 유벤투스에 대한 예비 심리가 오는 3월 28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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