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여전히 그레인키 원하지만…’인센티브 多’ 계약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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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라일스, 라이언 야브로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강화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베테랑 잭 그레인키 역시 복귀시키길 원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그레인키에게 관심이 있고, 복귀에 열린 마음인 것은 맞다. 하지만 복귀를 위해서는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맺어야 하고, 캔자스시티가 이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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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조던 라일스, 라이언 야브로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강화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베테랑 잭 그레인키 역시 복귀시키길 원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계약 규모다.
이제 2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레인키는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있다. 그는 통산 223승 141패 ERA 3.42 2,882탈삼진의 성적을 거뒀고, 사이영상, 올스타 6회, 골드글러브 6회, 실버슬러거 2회, 평균자책점 1위 2회 등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이에 미래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 커리어를 시작했던 캔자스시티로 돌아왔고, 4승 9패로 승수는 모자라지만, 137이닝을 투구했고, ERA 3.68을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지난해 11월 현역 연장할 계획이라고 알려졌고, 캔자스시티와 상호 관심을 가지면서 쉽게 복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고, 계약 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협상이 결렬되고, 다른 팀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그레인키에게 관심이 있고, 복귀에 열린 마음인 것은 맞다. 하지만 복귀를 위해서는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맺어야 하고, 캔자스시티가 이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레인키가 이 계약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번 FA 시장에서 투수의 몸값은 예상보다 크게 올랐다. 나이가 많은 선발투수들이 좋은 계약으로 팀을 찾았고, 현재 시장에 선발투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금액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많은 야구팬들은 그레인키가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캔자스시티에서 은퇴하길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쉽게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로스터에 라일스, 야브로를 추가했고, 다니엘 린치, 브래디 싱어, 크리스 부비치 등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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