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김관영 전북지사와 상생협력 8개 과제 합의
조영달기자 2023. 1.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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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전북도가 '민선 8기'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8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충남도와 전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세 번째 상생 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오전 전주에 있는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지사를 만나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충남도와 전남도를 방문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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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 교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내용 담겨
김동연 지사 “작은 것부터 실용적인 성과 맺길 희망”
김관영 지사 “대한민국 전체가 바뀌는 모티브 되길”
경기도와 전북도가 ‘민선 8기’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8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충남도와 전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세 번째 상생 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오전 전주에 있는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지사를 만나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두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합의 내용은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수소 산업 상호 협력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소통·교류 확대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상호 입점 및 상생 장터 운영 △수산물 검사 공동 수행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전북도와 경기도가 함께해서 이런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실용적인 성과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조그마한 모티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합의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우수 신생기업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정보 교류, 수소 산업 육성 측면에서 상생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폭넓은 소통과 교류를 위해 두 지역 청소년 간 역사·문화 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나 기후변화 문제 등 일부 주제에 있어 중앙부처의 대처가 소극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많은 지자체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탄소 중립에 대해 제안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충남도와 전남도를 방문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이 추진 중인 베이밸리메가시티 조성, 평택과 아산·천안을 잇는 순환 철도 건설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9개 과제에 합의했다. 전남도와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 6개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와 김관영 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하고 개인 명의로 각각 전북도와 경기도에 상호 기부했다. 지방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김동연 지사 “작은 것부터 실용적인 성과 맺길 희망”
김관영 지사 “대한민국 전체가 바뀌는 모티브 되길”
경기도와 전북도가 ‘민선 8기’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8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충남도와 전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세 번째 상생 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오전 전주에 있는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지사를 만나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두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합의 내용은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수소 산업 상호 협력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소통·교류 확대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상호 입점 및 상생 장터 운영 △수산물 검사 공동 수행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전북도와 경기도가 함께해서 이런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실용적인 성과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조그마한 모티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합의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우수 신생기업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정보 교류, 수소 산업 육성 측면에서 상생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폭넓은 소통과 교류를 위해 두 지역 청소년 간 역사·문화 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나 기후변화 문제 등 일부 주제에 있어 중앙부처의 대처가 소극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많은 지자체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탄소 중립에 대해 제안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충남도와 전남도를 방문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이 추진 중인 베이밸리메가시티 조성, 평택과 아산·천안을 잇는 순환 철도 건설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9개 과제에 합의했다. 전남도와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 6개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와 김관영 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하고 개인 명의로 각각 전북도와 경기도에 상호 기부했다. 지방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박영민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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