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혜 감독 아들’ 성유빈, 단독콘서트…더레이, 황기동까지?!

이유민 기자 2023. 1.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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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 사진. 에이치트랙 제공.



성유빈 사진. 에이치트랙 제공.



가수 성유빈이 서울 홍대에 카페에서 오랜만의 미니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 에이치트랙은 17일 성유빈이 단독 미니 콘서트를 열어 감동의 팬들에게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올하트를 받았지만, 방송되지 못하고 지난 10일 특별 편성된 TV 조선 ‘미스터트롯2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에 얼굴을 내밀었다.

‘미스터트롯2’에서 성유빈은 임주리의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 진하고 깊은 감정 표현과 더불어 트로트 창법과 본인만의 락창법을 잘 가미하여 듣는 이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장윤정 심사위원도 “적절히 트로트 요소들을 잘 넣은 열창에 어떠한 선입견도 가질 수 없다”는 심사평을 남겨 트로트 가수로서 검증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의 단독 콘서트는 아주 오랜만의 공연으로서 2023년도의 그의 활동 서막을 알렸으며, 이날 부른 곡은 무려 15곡으로 많은 팬의 성원을 받았다. 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해 해외에서도 신청 곡을 받을 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게스트로 온 더레이와 황기동도 ‘미스터트롯2’에 타 장르부로 출전한 의리로 성유빈의 공연에 지원 사격을 하였으며, 역시 이들의 가창력도 대단함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나 더레이는 결혼을 앞두고 비밀리에 결혼 이벤트를 깜짝 선보여 신부를 눈물의 도가니로 밀어 넣었고, 많은 관객의 열렬한 박수를 받아서 내달 이들의 결혼에도 많은 축하를 해줬다.

끝으로 성유빈은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성유빈은 배우 이태성의 동생이며, 박영혜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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