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만난 안철수 "정책간담회 가져‥지지율 1등 여론조사, 제대로 된 결과"

조희원 2023. 1.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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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오늘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35분간 차담을 가졌습니다.

안 의원은 차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과는 공동 시정의 파트너로 시작했다"면서, 앞서 오 시장과 식사를 한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해 "다른 분들은 친소관계에 의한 만남이었지만 저는 정책 간담회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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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오늘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35분간 차담을 가졌습니다.

안 의원은 차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과는 공동 시정의 파트너로 시작했다"면서, 앞서 오 시장과 식사를 한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해 "다른 분들은 친소관계에 의한 만남이었지만 저는 정책 간담회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여러 가지 정책 현안들, 특히 청년들의 삶과 주거, 직업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다"면서 "인수위원회에서 만든 국정과제들이 각 지자체와 어떻게 잘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조언을 받고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김장연대는 이미 철이 지났다'며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것에 대해서는 "김기현 의원께서 이미 김치냉장고를 사놓으셨다고 했는데 참 안타깝다"고 비꼬았습니다.

어제 전당대회 결선투표를 하면, 자신이 나경원·김기현 후보를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제대로 설계된 조사들에 대해서 올리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중도와 2030의 표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에 대한 판단이 바로 그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폴리뉴스'와 '에브리씨앤알'이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입니다.

해당 조사에서 결선투표시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417명)에서 안 의원은 48.0%, 나경원 의원은 41.9%로 나타났고, 안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결선에서 만났을 경우, 안 의원은 43.8%, 김기현 의원은 28.9%로 나타났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64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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