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검·경, 3·8 조합장선거사범 집중 단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과 경찰이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수사전담반을 꾸려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광주지검(관내 목포·장흥·순천·해남지청 포함)과 광주·전남경찰청은 17일 3·8 조합장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꾸려 집중 단속에 나섰다.
한편 광주지검은 이날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 광주·전남경찰청과 회의를 열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사전담반 편성…전남에서 10명 입건 수사 중
[광주·무안=뉴시스] 신대희 기자 = 검찰과 경찰이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수사전담반을 꾸려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광주지검(관내 목포·장흥·순천·해남지청 포함)과 광주·전남경찰청은 17일 3·8 조합장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꾸려 집중 단속에 나섰다.
검찰과 경찰은 관내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범죄를 엄단키로 했다.
▲대가성 금품 살포·수수 ▲허위사실 유포·비방 ▲조합 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 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월 8일 광주·전남 농협·수협·산림조합 73곳(광주 18곳·전남 55곳)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다.
이날 기준 전남에서 이번 3회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10명이 수사받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에서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망에 오른 대상자가 없다.
광주·전남 지역 1회·2회 조합장 선거사범은 66명·128명이다. 1회 선거에는 입건자 중 57.6%, 2회 선거에는 입건자 중 81.3%가 선거 관련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처벌받았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공정한 조합장 선거 문화 확립에 주력하겠다"며 선거 범죄와 관련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검은 이날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 광주·전남경찰청과 회의를 열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