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KF-21, 첫 초음속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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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이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7일) 오후 3시 15분 KF-21이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음속 영역에서의 고도·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점검·검증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개발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KF-21이 진정한 초음속 전투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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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이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7일) 오후 3시 15분 KF-21이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한 시제 1호기는 남해 상공에서 고도 약 40,000ft로 비행하면서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비행 성공에 대해 "KF-21이 음속 영역에서 기체의 구조적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을 갖춘 항공기로는 최초의 음속 돌파 성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음속 영역에서의 고도·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점검·검증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개발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KF-21이 진정한 초음속 전투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수많은 사람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드디어 국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비행 성공을 통해 4대 방산수출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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