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재차관 “사회 약자 어려움 선제적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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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건전재정 기조아래서도 서민, 약자 중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취약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중점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의 충북가족위탁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취약아동 및 청년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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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건전재정 기조아래서도 서민, 약자 중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취약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중점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의 충북가족위탁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취약아동 및 청년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행사에는 복지부, 청주시 외 아동복지학 전문가와 보호대상 아동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원 정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원 일선의 기초수급 조손가구에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할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에 처한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지원 예산은 금년 2000억원 수준으로, 작년 대비 39% 대폭 증가했다. 기준중위소득 또한 5.47% 인상하며 역대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재산기준 완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4만8000 가구가 지원 정책에 추가로 포함된다.
최 차관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이 향후 관련 지원정책 입안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지원이 향후에도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라나는 학생이 있는 기초수급 조손가구에 대해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점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자녀들이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소위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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