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취약아동 지원현장 방문…"약자 어려움 선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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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아동 지원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간담회에서 "취약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게 현 정부 복지지원의 중점 과제"라며 "올해 예산 편성 때도 취약아동·청년 지원예산을 2000억원 이상으로 작년보다 약 39% 수준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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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가구, 가난 대물림 안되게 노력"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아동 지원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최 차관 주재로 17일 충북 청주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보호대상아동 지원정책 점검 간담회를 열었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아동 양육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능력이 없는 경우인 만 18세 미만 아동을 말한다.
최 차관은 간담회에서 "취약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게 현 정부 복지지원의 중점 과제"라며 "올해 예산 편성 때도 취약아동·청년 지원예산을 2000억원 이상으로 작년보다 약 39% 수준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의 이야기가 향후 관련 지원정책 입안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국가가 책임지고 양육해야 할 보호대상아동 지원이 앞으로도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간담회 뒤 기초수급 조손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정부가 올해 예산 편성 때도 국가 최빈계층인 기초수급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급자 선정기준인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수준인 5.47%(4인가구 기준) 인상한 것과 재산기준을 완화해 4만8000가구를 추가지원한 점,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단가를 23.3% 인상한 점 등을 언급했다.
최 차관은 다만 "취약계층 어려움에 비하면 부족한 점도 많을 것"이라며 "특히 학생이 있는 기초수급가구는 자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소위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환경 구축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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