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는 초대장에 있었다” 갤S23울트라 대표 색상은 ‘이것’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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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울트라 실물 사진 유출
색상 4가지 출시...대표 ‘보타닉 그린’
한 해외 색상 분류 사이트에 올라온 ‘보타닉 그린’. [사진 출처 = 온라인 캡처]
내달 2일(한국 시각)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3울트라의 실물 추정 사진이 공개되면서 색상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타닉 그린’이 대표 색상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언팩 초대장에도 비슷한 색상이 등장한 바 있어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IT 매체 뉴어 모바일(Nieuwe Mobile)은 “언론 자료를 단독 입수했다”며 갤럭시S23울트라의 실물 추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해당 모델의 디자인과 색상을 엿볼 수 있는 앞·뒤·측면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3울트라는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종류는 ▲팬텀 블랙 ▲코튼 플라워 ▲보타닉 그린 ▲미스티 라일락 등 4개 색상이다. 전작의 팬텀 화이트, 버건디가 빠지고 코튼 플라워와 미스티 라일락이 추가됐다.

갤럭시S23울트라 실물 추정 사진. [사진 출처 = ‘뉴어 모바일’ 캡처]
일부 외신은 이중 보타닉 그린이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추측했다. 앞서 유출된 한 광고 사진에서도 보타닉 그린 색상을 입은 갤럭시S23울트라가 등장한 것이 근거 중 하나다. 전작에도 그린 색상이 있었지만, 보타닉 그린은 좀 더 연두색에 가까우면서 탁하다.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한 ‘2023 갤럭시 언팩’ 초대장도 이러한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초대장에 등장한 조명의 색이 보타닉 그린과 비슷하기 때문인데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초대장에 갤럭시S22울트라의 대표 색상인 버건디를 등장시킨 바 있다.

언팩 행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제 이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외 다른 색상이 추가될 수도 있다. 한 예로 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22플러스와 울트라의 자급제 전용 모델은 색상이 완전히 달랐다.

GSM아레나 역시 “주의해야 할 점은 삼성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색상을 시장별로 다양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라며 “유출된 사진의 출처를 모르기 때문에 또 다른 색상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2022, 2023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사진 출처 = 삼성전자]
한편 사진 속 갤럭시S23울트라의 외관을 보면 전작보다 뒷면이 평평하고, 측면 버튼의 높이는 낮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에는 5개의 카메라 렌즈가 컨투어컷(카메라섬) 없이 물방울 형태로 놓여있는데 이중 커다란 렌즈 3개는 기본, 초광각, 망원카메라일 것으로 관측된다.

엔가젯에 따르면 갤럭시S23울트라에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자동 초점 기능이 개선되는 등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출시 국가에 상관없이 모든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셋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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