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는 일단 비판? 군복, 센터 논란에 '김정숙' 소환 [이슈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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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군복을 입고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파병 부대를 방문하고 공식 행사에 자주 등장하자 '대통령이 누구냐'는 등의 비난이 정치권과 SNS 등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아크부대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 역시 같은 군복을 입었다.
김건희 여사가 공식 회담에 배석하는 등 일정 참여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의전을 담당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그건 (비판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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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군복을 입고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파병 부대를 방문하고 공식 행사에 자주 등장하자 '대통령이 누구냐'는 등의 비난이 정치권과 SNS 등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례에 비추어 볼때 오해에서 비롯된 과도한 비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군복은 김정숙 여사도 입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아크부대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 역시 같은 군복을 입었다. 이에 대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팩트에 대한 선택적 망각인지 아니면 의도적 외면인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건희 여사가 공식 회담에 배석하는 등 일정 참여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의전을 담당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그건 (비판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탁현민 "정상 부부의 행사 동반은 당연"
탁 전 비서관은 "원래 국빈 방문 등에서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상 내외를 초청하고, 부부가 (행사에) 같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정상들 사이에 선다는 이른바 '센터 논란'과 관련해서는 SNS에서 김정숙 여사의 비슷한 사진이 제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의전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UAE 국가 연주 때 가슴에 손을 올린 데 대해 탁현민 전 비서관은 "전 세계 국빈 환영식 중 상대 국가에 손을 올린 유일한 정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의전은 평가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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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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