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키겠다"…강석호 전 의원 자유총연맹 총재 취임

남궁창성 2023. 1.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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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신임 총재에 강석호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자유총연맹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자유센터에서 제21대 강석호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총재는 취임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도 자유총연맹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며 "지금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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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호 전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서 자유총연맹 제21대 총재에 취임하고 있다. 사진/자유총연맹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신임 총재에 강석호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자유총연맹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자유센터에서 제21대 강석호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총재는 취임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도 자유총연맹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며 “지금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정부에서는 자유를 억압하는 북한의 선전·선동에 동조하고 북한에 구걸하는 ‘평화’에 숨어 자유 대한민국이 자유를 확대하고 수호하는 국제사회 질서에 역행하도록 만들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바탕으로 한·미 공조하에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 제재를 우회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자금을 차단시켜야 한다”고 했다.

강 총재는 그러면서 “연맹 320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킴이로서 앞장선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안보는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자유총연맹 조직의 정상화와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연맹 320만 회원은 ‘자유통일국민운동헌장’을 만들어 자유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강석호 총재는 포항 출신으로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정보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학용·김정재·이인선 국회의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일윤 헌정회 회장, 권정달·박창달·김경재 전임 총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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