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반기 2600선 회복 가능하다는데…관건은?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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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반기 2600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회복자체보다 기업실적 등 회복의 '강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회복 강도가 더디다면 지수는 복원 이후 정체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반대라면 또 한번의 레벨 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래서 상반기는 시장을 잘 쫓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하반기는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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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등 회복의 ‘강도’ 중요”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코스피가 상반기 2600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회복자체보다 기업실적 등 회복의 '강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지금 코스피는 복원의 3단계 중 2단계를 통과 중이며, 아직 반등이 종료됐다고 보지 않는다. 코스피 2600선 수준의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과 달라진 것은 그 반등의 시기가 조금 앞당겨 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올해 1분기말로 예상했던 시장 변곡점이 앞당겨 지고 있다고 본다. 당분간 주가의 큰 폭 조정 가능성 보다는 추가 반등을 예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문제는 상반기말 혹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 있는 복원 이후의 경로다. 바닥 확인에 대한 시장 동의가 이뤄지더라도 기업실적 등의 회복 ‘강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회복 강도가 더디다면 지수는 복원 이후 정체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반대라면 또 한번의 레벨 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래서 상반기는 시장을 잘 쫓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하반기는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측면에서 주식투자하기 까다로운 시기는 올해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 지표의 민감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고, 무엇보다 경기 회복 자체보다는 강도가 중요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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