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멘탈관리, 가족에게 도움 받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선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CNBC를 통해 프로 선수가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잘자고 잘먹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해야 한다. 6시간이고 7시간이고 8시간이고 훈련장에 있어야 한다"며 "비디오게임이나 친구들과 노는 것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1순위는 항상 축구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월드컵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꼈을 때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내가 슬프면 그들도 슬프고 내가 행복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하다. 항상 감정을 나눌 수 있고 항상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7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오는 2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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