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늦지 않았어요"…유통가 설 앞두고 '빠른 배송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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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당일 구매, 당일 배송'을 앞세우며 마지막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전국 곳곳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설 명절 선물세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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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당일 구매, 당일 배송'을 앞세우며 마지막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전국 곳곳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설 명절 선물세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택배가 명절 5~6일 전 마감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둔 백화점 등에 명절에 임박해 수요가 집중된다.
이에 롯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까지 5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을 진행한다.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커머스들도 '연휴 전 배송 보장'을 내세우며 막바지 고객 몰이에 나섰다.
티몬은 3만원 미만 '초실속형' 상품을 대거 편성한 기획전을 열고, 오는 18일 정오까지 주문할 경우 연휴 전 배송을 보장한다.
11번가의 경우도 '슈팅배송' 적용 상품에 한해 18일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설로 명절 분위기가 체감되는 후반부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가 알짜배기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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