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3% CEO, 올해 경제 부정적 전망… "역성장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의 약 70%가 올해 세계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 개막을 맞아 전 세계 105개국 주요 기업 CEO 44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올해 세계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보는 CEO의 비율은 73%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 개막을 맞아 전 세계 105개국 주요 기업 CEO 44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올해 세계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보는 CEO의 비율은 73%로 나타났다. PwC는 같은 내용의 설문을 매년 실시하는데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비관적인 수치다. 경기 역성장 요인으로는 물가 상승(40%)과 변동성 심한 거시경제 여건(31%) 등이 꼽혔다.
CEO의 40%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기업 운영을 지속할 경우 10년 안에 회사가 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PwC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기술 역량 강화와 탈탄소화 등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밥 모리츠 PwC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지난 2021년과 지난해에는 CEO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며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신이 이끄는 회사의 전망에 확신을 갖는 CEO들의 신뢰 수준은 지난해보다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인정' 유튜버 하늘, '더 글로리' 언급한 누리꾼 차단? - 머니S
- 이재용 공항패션·정용진 제이릴라… 골프웨어 경쟁 후끈 - 머니S
- "숨도 못쉬었다"…강소라, '3만9000원' 드레스의 비밀 - 머니S
- '파친코', '우영우' 제쳤다… 美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 시리즈상 - 머니S
- "내가 낸 이자로 그들은 성과급 잔치" 5대 은행 평균 연봉 1억 훌쩍 - 머니S
- ♥제이쓴 불만 가득?…'홍현희 아들' 똥별이, 토실토실 허벅지 좀 봐 - 머니S
- "물건 하나씩 빼가"… 택배 도난당한 여배우, CCTV 보니? '충격' - 머니S
- 빗장 건 중국에 韓 수출 휘청… '다변화' 선택 아닌 필수 - 머니S
- 이국주 결별, 2년 사귄 남친과 헤어져… "시간 많이 없어" - 머니S
- 기업 67% "설 상여금 준다"… 원자재값 상승에 1.9%p 감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