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즈 플래닛'로 다시 한 번 오디션 명가될 수 있을까[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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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논란이 있던 '프로듀스' 시리즈에 비해 다소 아쉬운 평을 남겼던 '플래닛' 시리즈가 돌아온다.
Mnet은 과연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다시 한 번 오디션 명가로 불릴 수 있을까.
더불어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을 맡은 제작진이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또다시 비슷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비난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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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전세계에서 활약할 보이그룹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 2021년 방송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Girls Planet 999, 이하 ‘걸스플래닛’)의 남자 버전이다. 최근 연습생 95명을 공개한 Mnet 측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시그널 송 ‘난 빛나’(Here I AM)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매력 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10월 ‘걸스플래닛’에서 선발된 9명은 케플러라는 팀명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미니 1집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연이은 앨범 발매와 일본 데뷔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팬층을 구축해가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케플러는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Mnet은 케플러를 통해 ‘플래닛’ 시리즈로 또 한 번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방영 당시 시청률 1%대를 넘어서지 못한 채 ‘프로듀스’ 시리즈에 비해 화제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을 피하지 못했다. 더불어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을 맡은 제작진이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또다시 비슷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비난받기도 했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고 흥행까지 성공시킨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었던 ‘프로듀스 X 101’과 ‘프로듀스 48’에 결과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프로듀스’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됐다.
Mnet은 조작 논란 이후 공정성과 형평성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은 투표 집계 검증을 외부 전문 기관인 삼일 PwC에 맡기며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각 기획사에서 자체적인 홍보를 통해 소속 연습생을 홍보하지 말라는 통보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함께 하며 색다른 도전을 시도한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메타버스를 통해 두 개의 세계관을 만들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여전히 조작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Mnet이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논란을 뛰어넘고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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