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진흥원, 지역 의생명기업 수출 지원 팔 걷었다

박동필 기자 2023. 1.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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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산업 총괄 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피해를 겪는 지역 의생명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의생명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수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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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등 영향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자 마케팅 총력전
올해 기업 수출 역량강화·수출 기반 조성 등 38억 원 규모 지원사업
의료기기병원설비전 이어 뒤셀도로프의료기기전 등 기업지원 추진

경남 김해시의 산업 총괄 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피해를 겪는 지역 의생명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의생명진흥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의생명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수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진흥원은 올해 5건의 전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남도로부터 수출진흥사업 관련 사업 예산 2건을 수주했다.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수출 역량 등을 위해 모두 38억 원을 확보했다.

진흥원은 새해 첫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3)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태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 2023) 참가 지원사업’과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 지원사업’ ‘경남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KIMES는 2007년부터 참가해 지역 의생명 기업의 수출 증진에 이바지했으며, 오는 3월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진흥원은 김해시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42개 부스 규모의 진흥원 공동관을 구성해 기업의 국내외 홍보와 주력제품, 신규제품에 대한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태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오는 9월 13일부터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11월 13일부터 16일간 열린다. 이들 전시회 참가 기업은 6월 이후 모집한다.

박성호 의생명진흥원장은 “기술과 경쟁력을 갖췄지만 해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을 도와 중·단기적으로는 기업의 매출·수출 증대를 이루고, 향후 국내 의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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