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애도…장례 등 지원”

김유진 2023. 1.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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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17일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차관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에서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도 주네팔대사관은 네팔 당국과 협조해 신원 확인 후 유가족과 연락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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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구조대원들과 민간인들이 15일 네팔 포카라에 추락한 여객기 잔해 주위에 모여있다. AP·뉴시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17일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사고 다음 날인 16일 소지품과 유류품을 통해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두 분의 시신을 확인했다"며 "사고 발생 즉시 외교부와 현지 공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및 현장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공관을 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조 차관은 "외교부는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로 파견했고 향후 사망자의 최종 신원 확인과 유가족 영사 조력 제공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2명을 태운 카트만두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 추락했다.

한편 조 차관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에서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도 주네팔대사관은 네팔 당국과 협조해 신원 확인 후 유가족과 연락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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