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상승 실패..기관 매도세 [fn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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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9거래일 동안의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2379선에서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2379.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19%)만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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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9거래일 동안의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2379선에서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2379.3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3억원, 178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1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4.68%), 삼성바이오로직스(-1.73%), 삼성전자우(-0.36%), LG화학(-2.98%), 삼성SDI(-1.28%), 현대차(-0.30%), NAVER(-3.49%), 카카오(-4.19%) 등이 내렸다.
그러나 SK하이닉스(0.23%)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0% 내린 709.71를 기록했다. 개인만이 215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9억원, 13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19%)만이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4.56%), 엘앤에프(-3.09%), 셀트리온헬스케어(-2.53%), HLB(-2.34%) 등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확대되며 증시 하방압력을 높였다"며 "중국 실물지표와 경제성장률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음에도 증시는 반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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