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드섹터, 효율적 기업 성장 위한 '데이터 너겟' 베타서비스

위어드섹터(대표 최재우)가 최근 기업의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이터 너겟'(Data Nugge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 너겟'은 그로스해킹과 데이터마케팅, 데이터 기반의 UX 개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데이터 분석가나 개발자 없이도 전 과정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업체에 따르면 그로스해킹은 최소한의 비용과 투자로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론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데이터 분석만으로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위어드섹터 측은 '데이터 너겟'은 성과 분석 과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LABBIT'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1500여개 사를 만나며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살펴봤다"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수집된 사용자의 데이터가 잘 쌓이고 있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를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와 자체 트래킹 툴 기반의 사용자 행동 분석 리포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올 1월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등의 광고 매체 통합 리포트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리포트를 한곳에 모은 뒤 복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 너겟'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한편 위어드섹터는 구글 애널리틱스 등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는 리포트와 광고 매체의 전환 스크립트 설치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효율적인 데이터 설계 관련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어드섹터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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