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문화의거리 10년, 새로운 활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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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조성 10주년을 맞이한 중구 원도심 문화의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7일 의원회의실에서 '중구 원도심 문화의 거리 활성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화의 거리에 입점한 소규모 갤러리를 비롯해 공방과 공연시설 등 문화예술업종 운영자 11명과 울산광역시의회 권태호 의원, 중구청 문화관광과 소속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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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영진 의원, 문화의거리 예술업종 운영자들과 간담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조성 10주년을 맞이한 중구 원도심 문화의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7일 의원회의실에서 ‘중구 원도심 문화의 거리 활성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화의 거리에 입점한 소규모 갤러리를 비롯해 공방과 공연시설 등 문화예술업종 운영자 11명과 울산광역시의회 권태호 의원, 중구청 문화관광과 소속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2년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동헌과 시계탑사거리, 시립미술관 등을 잇는 H자 형태의 거리가 형성,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문화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버스킹 공연과 아트페어 등 거리예술의 시금석이 되었고 소규모 갤러리와 공연장, 공방 등이 자리하면서 울산시립미술관의 중구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으로 인해 최근 상권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 문화의 거리 운영과정에서 명과 암을 조명해 보는 성과보고서 발간과 울산시립미술관과의 연계성 확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문화의 거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운영자, 문화단체가 함께 모여 원도심 문화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공동체’ 운영 등도 대안으로 함께 제시됐다.
홍영진 의원은 “문화예술업종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문화의 거리에 다시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지원 조례 제·개정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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