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교육 전문가 한영섭, 덕연인문경영연구원 개원

박지혜 2023. 1.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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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교육 전문가 한영섭 원장이 14일 자신의 호를 딴 덕연(德硏)인문경영연구원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덕연인문경영연구원을 설립한 한 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전경련 산하 경영자교육기관인 국제경영원에서 33년간 경영자교육 전문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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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기업 위해선 경영자의 인문학 체험·토론 필요"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영자교육 전문가 한영섭 원장이 14일 자신의 호를 딴 덕연(德硏)인문경영연구원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두상달 칠성산업회장, 손병두 전임 서강대 총장, 강태선 블랙야크회장 등 200여 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석했다.

한영섭 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덕연(德硏)인문경영연구원 개원 기념식에서 설립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덕연인문경영연구원)
한 원장은 이번 개원식에서 “21세기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창조·창의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문화·예술을 포함한 인문학을 체험·토론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노마지지(老馬之知)의 지혜를 갖고 우리 산업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식 2부에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들의 국악 연주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덕연인문경영연구원을 설립한 한 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전경련 산하 경영자교육기관인 국제경영원에서 33년간 경영자교육 전문가로 성장했다. 한 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인간개발연구원(HDI)에서 조찬 및 경영자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HDI인간경영대상을 1회부터 8회까지 진행하면서 재계에 괄목할 만한 이정표를 수립했다.

한 원장은 연구원의 설립 취지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경영자와 지혜를 나누고 교육을 통해 교류했다”며 “경영자에게 필요한 미술, 조각, 건축, 음악, 역사 등 인문·예술 분야 가운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식·지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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