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중심 성장 이어질 것 -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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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이차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탄탄한 장기 계획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탈중국 공급망 시장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가진 핵심적인 양극, 음극 제품은 탈중국 공급망 시장에 수혜로 이어질 것이다"며 "기존 양극재, 음극재뿐 아니라 전구체 내재화 및 실리콘 음극재 등 장기적인 성장 방향 또한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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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7일 이차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탄탄한 장기 계획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탈중국 공급망 시장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고정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가진 핵심적인 양극, 음극 제품은 탈중국 공급망 시장에 수혜로 이어질 것이다”며 “기존 양극재, 음극재뿐 아니라 전구체 내재화 및 실리콘 음극재 등 장기적인 성장 방향 또한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율 및 3·4분기 원재료 비용 반영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약 200억 수준의 홍수 피해 복구비용 등으로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는 양극재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4분기 포스코케미칼 예상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 대비 91.4%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을 예상하며 시장 예상치인 772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케미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9000억원, 3638억원으로 예상하면서 "포스코케미칼은 외형 성장이 가장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케미칼은 북미 공장을 선점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연간 3만t 규모로 캐나다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오는 3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안이 구체화될 때까지는 인조흑연 중심 추가 수주 확대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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