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11경기 강행군' 권순우, 호주오픈 복식 출전 포기

이서은 기자 2023. 1. 1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2주 동안 11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한 권순우(52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 원)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단식에서 1회전 탈락한 권순우는 당초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권순우는 호주 입국 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 2차 대회와 호주오픈 단식 1회전 포함 총 11경기를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약 2주 동안 11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한 권순우(52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 원)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단식에서 1회전 탈락한 권순우는 당초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몸상태가 따라주지 않았다. 권순우는 단식 종료 후 호주오픈 닥터에게 검진을 받았는데,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식을 강행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결국 권순우 측은 무리하지 않고 대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권순우는 호주 입국 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 2차 대회와 호주오픈 단식 1회전 포함 총 11경기를 뛰었다. 2차 대회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친 권순우는 호주오픈 단식에서도 풀세트 게임을 하면서 체력 소모가 극심했다. 2주 동안 권순우는 몸무게가 5㎏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일정을 모두 마친 권순우는 18일 오전 출국해 한국으로 들어온다. 이후 2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