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복지망 더 ‘촘촘’하게…1인 가구 지원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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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올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1%를 차지하는 특성을 반영해 신설된 1인가구지원팀을 중심으로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총 39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밀키트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및 고립가구 예방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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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라지는 관악생활 복지편
서울 관악구는 올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1%를 차지하는 특성을 반영해 신설된 1인가구지원팀을 중심으로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총 39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펼친다. 리모델링과 전담 인력 확충을 마친 1인 가구 지원센터의 기능도 보강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밀키트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및 고립가구 예방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늘린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개장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보험 가입과 보험료(전동휠체어 1만5520원, 전동스쿠터 6만5050원)를 지원한다.
또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관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 이용 비용을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장애인 등 피난약자 안전구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노인 복지와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는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와 장애인 복합시설인 ‘(가칭)관악장애인센터’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체육시설·생활문화센터가 포함된 ‘(가칭)관악문화복지타운’은 올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상담 때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은 약 100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활동한다. 돌봄SOS센터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죽 서비스를 확대하고, 주거 상태가 취약해 주거 내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이동방문목욕(차량) 서비스는 올 한해 시범 도입한다.
구는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520억 원 증액한 553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56.9%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다 함께 행복한 따뜻한 관악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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