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행, 20일 17시 피크…최대 7시간38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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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귀성길, 차량이 가장 몰리는 때는 연휴 하루 전인 20일 오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평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5시간이 걸렸으나, 설 연휴기간 최대 7시간 40분까지 증가해 약 2시간 40분 정도 추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부산의 경우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시간대는 20일 17시(7시간 38분)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평소 3시간 40분이 소요됐으나, 20일 16시에는 7시간 12분까지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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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귀성길, 차량이 가장 몰리는 때는 연휴 하루 전인 20일 오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평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5시간이 걸렸으나, 설 연휴기간 최대 7시간 40분까지 증가해 약 2시간 40분 정도 추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평소보다 3시간 반 넘는 시간이 추가 소요돼 7시간 넘게 걸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5년 명절 이동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설 연휴 (오는 20일~24일) 교통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분석 결과 귀성길 교통량은 20일 오전 8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21일 오후 11시부터 22일 오전 5시 사이를 제외하면 22일 오후 6시까지 대부분 평소보다 운전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부산의 경우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시간대는 20일 17시(7시간 38분)로 예상된다. 21일에는 10시(7시간 31분), 22일에는 11시~12시(7시간 36분)에 가장 길이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대전 구간은 20일 15시(5시간 20분)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며, 다음으로는 21일 8시(4시간 20분), 22일 12시(4시간 17분)가 피크일 전망이다. 평소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평소 3시간 40분이 소요됐으나, 20일 16시에는 7시간 12분까지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21일에는 7시(6시간 46분), 22일에는 12시(5시간 49분)가 가장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2일 10시부터 통행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22일 11시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4분까지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부산에서 서울의 경우 설 당일인 22일 8시부터 6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8시부터 5시간 이상,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10시부터 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버스 전용 차로 단속 시간 변경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임시 갓길 차로 안내 △이륜차 통행 제한 구간 개선 등 기능을 제공한다. 버스전용 차로는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21일부터 24일 자정까지는 일부 민자 고속도로를 제외한 고속도로 통행 요금이 면제된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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