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대설비사고 근절 집중점검 돌입

박수진 2023. 1. 17.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중대설비사고인 '화재·폭발·누출'을 뿌리뽑기 위한 전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설비사고 근절 30Days 집중점검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화재, 폭발,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집중점검을 벌인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대설비사고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해 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적시에 작동되도록 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덕(앞줄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17일 태안발전본부에서 화재, 폭발, 누출사고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화재·폭발·누출 근절 30일 캠페인…우수 사업소 포상

한국서부발전은 중대설비사고인 ‘화재·폭발·누출’을 뿌리뽑기 위한 전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설비사고 근절 30Days 집중점검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을 고려해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화재, 폭발,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집중점검을 벌인다. 열화상·초음파측정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력케이블 접속부와 연료·가스·화학물질 이송배관 연결부, 자동경보장치·긴급차단설비 등을 정밀히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 실적관리에 나선다.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는 포상해 무사고 기조가 이어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대설비사고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해 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적시에 작동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캠페인 이튿날인 이날 현장점검을 위해 태안발전본부 방재센터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를 찾은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사장은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라도 철저히 확인해 바로 조치한다면 중대설비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일선 현장에서 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