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마을버스 개편 3월 22일 시행…환승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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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샀던 마을버스 운행을 개편, 3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개편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이 환승 없이 중앙시장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노선 개편 때마다 이용자 혼선으로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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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샀던 마을버스 운행을 개편, 3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3월 2일 개학과 꽃샘추위, 3월 8일 예정된 전국 조합장 선거를 피해 날짜를 확정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읍면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마을버스 환승 시스템을 개선, 중앙시장 연장 운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읍면지역 주민들이 도심 공공기관이나 전통시장이 밀집한 중앙로 일대로접근하려면 거점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는 앞서 춘천시가 2019년 11월부터 시내버스 도입 56년 만에 환승센터를 도입, 도심과 외곽 노선 분리를 핵심으로 노선을 전면 개편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춘천시가 그동안 용역 등을 통해 불편 사항을 접수, 마을버스의 중앙시장 진입 횟수를 기존 238회에서 145회가 늘어난 총 383회로 늘렸다.
또 마을버스 기·종점을 기존 중앙시장 환승센터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 시장과의 접근성을 100m 이상 개선해 고령층의 이용 편의도 고려했다.
춘천시는 27일 교통 관계부서 합동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3월 시행까지 읍면 동장 회의를 통해 사진 점검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개편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이 환승 없이 중앙시장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노선 개편 때마다 이용자 혼선으로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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