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 택시 교통사고 당했다 “다치지 않아 신께 감사해”
래퍼 수퍼비가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을 알렸다.
수퍼비는 17일 인스타그램에 “Happy New Year 2023, 다치지 않았어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수퍼비는 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택시 기사는 “보도블록을 쳤다. 손님 다치신 데는 없냐. 타이어가 터져서 차를 견인해야 할 것 같다”며 수퍼비에게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택시는 주행 중 홀로 보도블록을 치는 사고를 냈고,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상황을 인지한 수퍼비는 “저는 괜찮다. 그럼 어떻게 가야 하나”라고 물었고 택시 기사는 “요금은 받지 않겠다. 견인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른 차를 타셔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수퍼비는 “벨트 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저는 빨리 가고 싶은데”라며 택시 기사에게 말했다. 그리고 기사가 들리지 “이게 뭐냐”고 입 모양만으로 불평을 조금이나마 드러냈다.
이내 견인차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수퍼비는 “액땜했다. 잘 되려고 이러는 걸 거다. 다들 저처럼 사고 나지 마시길 바란다. 제가 여러분 대신 사고를 당했다”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그러면서 “기사님도 졸음운전 하시면 안 된다. 좀 쉬셔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퍼비는 레이블 영앤리치 레코즈((Yng & Rich Records)를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 2015년 Mnet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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