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코스피, 기관 '팔자' 0.85% 내린 2379선…차익실현 매물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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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도 기관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379선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는데, 최근 상승한 종목의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인터넷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세와 오후 들어 2차 전지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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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7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도 기관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379선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는데, 최근 상승한 종목의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47p(-0.85%) 하락한 2379.39를 기록했다. 개인은 1282억원, 외국인은 180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1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23%)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4.68%), 카카오(-4.19%), NAVER(-3.49%), LG화학(-2.98%), 삼성바이오로직스(-1.73%), 삼성SDI(-1.28%), 삼성전자우(-0.36%), 현대차(-0.3%), 삼성전자(-0.1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보험(1.42%), 운수창고(0.95%), 전기가스업(0.42%), 비금속광물(0.35%), 통신업(0.3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서비스업(-2.12%), 의약품(-2.10%), 의료정밀(-1.76%), 철강금속(-1.35%), 음식료품(-1.01%)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에 따라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인터넷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세와 오후 들어 2차 전지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18p(1%) 하락한 709.71에 마감했다. 개인은 215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 13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19%)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4.56%), 엘앤에프(-3.09%), 셀트리온제약(-2.54%), 셀트리온헬스케어(-2.53%), HLB(-2.34%), 스튜디오드래곤(-1.63%), 에코프로(-1.46%), 펄어비스(-1.23%), 에코프로비엠(-0.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기타 제조(1.91%), 소프트웨어(0.96%), 통신서비스(0.33%), 운송(0.05%)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제약(-1.94%), 섬유·의류(-1.82%), 종이·목재(-1.73%), 디지털컨텐츠(-1.6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238.7원에 마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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