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차태현 경찰 정복 입었다...무슨 일?

‘두뇌공조’ 차태현의 카리스마 포스를 드러낸 ‘멋짐 폭발 경찰 정복 샷’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매회 뇌 질환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쫄깃한 전개,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의 환상적인 공조로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17일 방송될 6회에서는 차태현이 경찰 정복과 모자까지 완벽하게 착장,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용모 단정’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명세가 경찰청이 주관한 행사에 참석한 장면. 금명세는 경직된 자세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드리우는가 하면,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평상시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로 눈길을 끈다. 금명세가 의복을 손으로 가다듬으며 유독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멋짐 폭발 정복 샷’ 촬영을 준비하며 특유의 유쾌함과 연륜으로 현장 곳곳에 에너지를 선사,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차태현은 경찰 정복의 매무새를 정확하게 다듬으며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제복을 입어봤던 베테랑 배우의 경험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차태현은 본 촬영에 돌입하자 곧바로 금명세 캐릭터에 몰입, 오랜만에 경찰 정복을 입고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쳐 스태프들의 환호를 일으켰다는 후문.

제작진은 “언제나 차태현 배우는 최선을 다해 최상의 연기만을 보여준다. 더불어 장면에 대한 다양한 연기적 의견을 제시해 더 풍성한 장면이 완성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차태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포스가 제대로 드러나게 될 6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두뇌공조’ 6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