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위험' 권순우, 호주오픈 복식 출전 포기. 데이비스컵 훈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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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한 권순우(당진시청)가 17일 호주오픈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권순우는 약 2주간 11경기를 소화하며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권순우는 단식 경기가 끝난 후 호주오픈 닥터에게 검진을 받았는데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고 복식을 강행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단식 경기를 마친 권순우는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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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한 권순우(당진시청)가 17일 호주오픈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권순우는 약 2주간 11경기를 소화하며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권순우는 단식 경기가 끝난 후 호주오픈 닥터에게 검진을 받았는데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고 복식을 강행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단식 경기를 마친 권순우는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결국 권순우 측은 무리하지 않고 호주오픈을 마무리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권순우는 이후 22일 진천선수천에 입촌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내달 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벨기에랑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퀄리파이어를 치른다. 에이스 권순우의 몸상태가 중요할 때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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