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칼슘 40배'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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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백운산 고로쇠 수액의 채취·판매가 본격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3월17일까지 2개월에 걸쳐 판매하는 고로쇠 수액은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지역 백운산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고로쇠 수액을 구입하고 있으며, 광양 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들은 채취한 수액을 정제과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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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백운산 고로쇠 수액의 채취·판매가 본격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3월17일까지 2개월에 걸쳐 판매하는 고로쇠 수액은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지역 백운산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다. 날씨에 따라 고로쇠 수액 채취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봄 숲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경칩 무렵 채취가 시작된다.
고로쇠에는 미네랄과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이 풍부하고 물보다 칼슘이 40배 더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고로쇠 수액을 구입하고 있으며, 광양 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들은 채취한 수액을 정제과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 선택지를 다양화하기 위해 소포장(500㎖) 용기를 도입하고, 정제일자와 지리적 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정제장 시설, 기계 등을 대상으로 채취 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고로쇠 수액은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특유의 달콤함으로 맛이 좋고 먹기 좋으며,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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