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비전 '미래산업 국제도시'로 확정

이해용 2023. 1.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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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향점을 담은 비전이 '미래산업 국제도시'로 확정됐다.

강원도는 17일 오후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법 입법 과제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새 비전을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전에 제시된 미래 산업은 강원도가 지금 해나가고 있는 반도체, 수소 산업,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산업 등을 다 아우르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을 통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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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의견 수렴해 내달 특별법 개정안 국회 제출 예정
강원특별법 개정 입법과제 도민 설명회. [촬영 이해용]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향점을 담은 비전이 '미래산업 국제도시'로 확정됐다.

강원도는 17일 오후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법 입법 과제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새 비전을 발표했다.

도는 '신경제 국제 중심도시'로 가닥을 잡았던 비전이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재검토 끝에 새 비전을 정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전에 제시된 미래 산업은 강원도가 지금 해나가고 있는 반도체, 수소 산업,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산업 등을 다 아우르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을 통칭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도시는 모든 세계인이 대한민국으로 오고, 대한민국은 문을 열고 전 세계로 나간다는 뜻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4대 핵심 규제, 전략산업·지역개발, 행정·재정, 교육 등 4개 분야에 걸쳐 특례를 부여받거나 권한을 이양받기 위한 181개 조문을 참석자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했다.

강원특별법 개정 입법과제 도민 설명회. [촬영 이해용]

이어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김순은 강원특별자치도 전문가자문단 자문위원장, 최양희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희장,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는 토론을 벌였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완성된 개정안을 마련,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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