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비전 '미래산업 국제도시'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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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향점을 담은 비전이 '미래산업 국제도시'로 확정됐다.
강원도는 17일 오후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법 입법 과제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새 비전을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전에 제시된 미래 산업은 강원도가 지금 해나가고 있는 반도체, 수소 산업,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산업 등을 다 아우르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을 통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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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향점을 담은 비전이 '미래산업 국제도시'로 확정됐다.
강원도는 17일 오후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법 입법 과제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새 비전을 발표했다.
도는 '신경제 국제 중심도시'로 가닥을 잡았던 비전이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재검토 끝에 새 비전을 정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전에 제시된 미래 산업은 강원도가 지금 해나가고 있는 반도체, 수소 산업,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산업 등을 다 아우르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을 통칭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도시는 모든 세계인이 대한민국으로 오고, 대한민국은 문을 열고 전 세계로 나간다는 뜻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4대 핵심 규제, 전략산업·지역개발, 행정·재정, 교육 등 4개 분야에 걸쳐 특례를 부여받거나 권한을 이양받기 위한 181개 조문을 참석자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김순은 강원특별자치도 전문가자문단 자문위원장, 최양희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희장,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는 토론을 벌였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완성된 개정안을 마련,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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