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입국에 주가 '출렁'(종합)

채새롬 2023. 1.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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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 송환된 17일 증시에서 쌍방울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하락 마감하는 등 출렁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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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송환 하루 앞둔 수원지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쌍방울 그룹의 실제 사주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국내 송환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모습. 2023.1.16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 송환된 17일 증시에서 쌍방울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하락 마감하는 등 출렁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1.66% 오른 431원까지 올랐다가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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