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30%↑…월 12만→15만원

강남주 기자 2023. 1.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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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부터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매월 2만~3만원, 약 30%를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앞선 지난해 10월 북한포격과 관련해 연평도를 찾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관철 시 섬발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정주생활지원금이 인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서해5도 주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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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10월 북한포격과 관련해 대연평도 연평평화전망대에서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올해부터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매월 2만~3만원, 약 30%를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6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정주생활지원금은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의 안정적 생활보조 기반마련을 위한 자금이다. 지난해에도 20% 인상돼 올해까지 2년간 약 50%가 뛰었다.

유정복 시장은 앞선 지난해 10월 북한포격과 관련해 연평도를 찾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시장은 이후 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장관들을 연달아 만나 협조를 요청했고 국비 1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김관철 시 섬발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정주생활지원금이 인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서해5도 주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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