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평준화고 청주 4855명, 충주 1046명, 음성·진천 380명 학교 배정

17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평준화고 학교배정 전산추첨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충북혁신도시) 평준화고등학교 학교 배정 전산처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청주시 총 19개교(남학교 6개교, 여학교 5개교, 남여공학 8개교), 충주시 총 6개교(남학교 2개교, 여학교 2개교, 남여공학 2개교),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총 2개교(남여공학)이다.

청주시는 배정 인원 5209명 중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 325명과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 29명을 합한 354명을 제외한 총 4855명을 배정했다.

충주시는 배정 인원 1141명 중 음악중점과정 20명,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 66명,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 9명을 합한 95명을 제외한 총 1046명을 배정했다.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배정 인원 399명 중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 17명,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 2명을 합한 19명을 제외한 총 380명을 배정했다.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시가 1군 5명, 2군 31명, 3군 62명, 4군 22명으로 총 120명이다. 충주시는 2군 1명이다.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임의 배정 인원이 없다.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는 각각 단일 학군으로 남녀별 성적 4군으로 나눠 배정하되 군별 학교 배정 과정에서 성적은 고려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본인이 지망한 1~7지망 자료를, 충주시는 1~4지망 자료를,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1~2지망 자료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학교배정 순서는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다.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입학자이고,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 부모 자녀, 다자녀가구 자녀 등이다.

배정 처리 방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배정했고,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평준화고등학교 배정결과 발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과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출신중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