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위기 넘자’⋯범농협 리더스 아카데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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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미래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 리더십' 확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올 1~2월 다섯 차례에 걸쳐 교육지원·경제·금융 분야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 범농협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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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미래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 리더십’ 확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올 1~2월 다섯 차례에 걸쳐 교육지원·경제·금융 분야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 범농협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12일 첫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2월16일까지 세계경제, 금융, 유통·물류, 리더십 등 최신 경영트렌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열린 첫번째 교육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해 임원들과 농촌 대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농협이 추진할 사업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방소멸시대 농촌 살리기와 농협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며 한국 농업과 지역 농·축협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농협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위기 속에서 사업 부문간 벽을 허물고, 합종연횡으로 시너지와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촌소멸, 먹거리자급률 하락 등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을 함께 풀어가겠다는 의미도 있다.
12일 교육에서 이 회장은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금융지주 각 계열사간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계열사뿐 아니라 상하 직급간 소통을 통해 100년농협과 100년농촌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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