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스킨스쿠버하던 5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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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10시 59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옹도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안해양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지인 소유의 보트를 타고 나가 스킨스쿠버를 하려다 잠수 1분여 만에 의식을 잃고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해경은 일행이 A씨를 바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며, 지인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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