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가족 '행복학교' 만족도 84.7점…4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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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만족도가 지난해 84.7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에 의뢰해 지난해 9~10월 행복(나눔)학교 118개 학교의 교사 2077명, 학생 1만 5139명, 학부모 1만 4446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82.4점, 학부모 83.6점, 교사 88.2점으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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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교육청 올해 134개 학교 확대 운영
통영서 2023년 행복학교 현판 수여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만족도가 지난해 84.7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에 의뢰해 지난해 9~10월 행복(나눔)학교 118개 학교의 교사 2077명, 학생 1만 5139명, 학부모 1만 4446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82.4점, 학부모 83.6점, 교사 88.2점으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연도별 행복학교 만족도는 2018년 평균 82.1점, 2019년 82.3점, 2020년 83.7점, 2021년 83.9점, 2022년 84.7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학교의 만족도도 2018년 77.4점, 2019년 77.6점, 2020년 81.7점, 2021년 81.8점, 2022년 82.3점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어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가 모든 학교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교육청은 17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3년 재지정 및 신규 지정 행복나눔학교와 행복학교 학교장에게 행복학교 현판을 수여했다.
2023년 행복나눔학교는 14개 학교, 행복학교는 120개 학교 등 134개 학교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로, 행복학교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공교육 모델학교로 각각 4년간 운영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신규 지정된 행복학교 17개 학교 교원 124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의 철학과 운영 과제를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지난 8년의 행복학교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 3.0'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라며 "행복학교 3.0이 추구하는 미래, 지역, 자치로 현장과 지역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과 수업을 실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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