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급식종사자 12명 폐암 의심

김형우 2023. 1. 1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 학교 급식종사자 12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도 교육청 앞에 모여 "폐암 의심자들이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에 전념하도록 교육청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년 2월 근로복지공단은 3년 전 경기도의 한 학교 급식종사자가 폐암으로 사망한 사례를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

도 교육청은 "급식종사자에 대한 폐암 검진이 제도화되도록 고용노동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지역 학교 급식종사자 12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집회 [독자제공]

도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급식종사자 1천698명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검진에서 악성결절(폐암) 의심자는 12명(매우 의심 8명, 의심 단계 4명)이다.

또 1년 후 재검이 필요한 양성 결절 판정은 432명, 6개월 후 재검이 필요한 경계성 결절 판정은 31명이다.

이와 관련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도 교육청 앞에 모여 "폐암 의심자들이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에 전념하도록 교육청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년 2월 근로복지공단은 3년 전 경기도의 한 학교 급식종사자가 폐암으로 사망한 사례를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

이후 각 시·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 권고에 따라 경력 5년 이상 혹은 55세 이상 급식종사자의 폐암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급식종사자에 대한 폐암 검진이 제도화되도록 고용노동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